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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短想

좋아할때 싫어할때

언젠가..누가 나한테

`넌 좋을때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야?`라고 묻는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할것이다..

그리고..

`그럼 우울할때 생각나는 사람은?'이라고 묻는다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라고 대답하겠지..

하지만..

좋아할때와 우울할때 생각나는 사람이 같았으면 하는건

내 바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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