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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Media Popcorn Hour A-500



안녕하세요 크아입니다.


얼마 전 소개해드린 V-TEN에 이어 이번에는 동사의 A-500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A-500으로 말씀드리면 우여곡절 많은 A-500 PRO의 다운그레이드(?) 제품입니다.

작년부터 나오려던 A-500 PRO가 아날로그 XLR 단자의 밸런스 문제(?)로 지금까지 발매가 안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아마도 제조사 측은 유저와 투자자에게 계속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할 수 없는 까닭에

XLR 단자를 빼고 스펙을 약간 다운그레이드 한 A-500을 선보인 것 같네요.




다운스펙이라고 해도 아날로그 DAC와 소소한 부분의 차이가 날 뿐 칩셋이나 전반적은 부분은 비슷하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마냥 A-500 PRO만 기다리다 지쳐 A-500을 들였는데 

들이고 보니 A-500 PRO도 호기심이 가긴합니다.

그럼 차근차근 A-500을 살펴볼게요.





정면입니다


약간 커진 리모컨 수신부와 오른쪽에 어김없이 새겨져 있는 Popcorn Hour 로고가 보이시죠?

사실, 보기엔 달라보이는게 없지만 

V-TEN과 비교 시 크기가 거의 2배에 달할 정도로 커졌고

알루미늄 케이스의 재질도 바뀌었습니다.

처음엔 알루미늄 케이스가 더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이넘이 손떼가 제법 묻네요;;;;ㄷㄷㄷㄷ

눈에 보이는 건 참 이뻐 보이는데 말이죠;;;;





오른쪽 측면입니다.


동사의 제품 V-TEN과는 완전히 다른모습이네요.

우선 하드를 도킹할 수 있도록 하드베이가 존재하는게 눈에 띄네요.

메뉴얼을 읽어 보니 하드 Docking을 위해서는 나사로 하드를 베이에 연결해야하는 수고로움이 뒤 따릅니다.

Q10 PRO는 그냥 끼면 되었는데 하드의 안전을 위한 보험장치를 위한 거라고 자위해봅니다.

그리고 USB 포트가 기존 있던 곳과 같은 데 존재합니다.

당연히 저는 안쓰지만 SD Card 슬롯도 있구요.











뒷면입니다.

역시나 펜리스 방식으로 펜이 없는게 인상적입니다.

왼쪽부터 IR extension hack, USB 3.0, Gigabit Ethernet, USB 2.0 port, HDMI, 아날로그 단자 

그리고 전원스위치와 전원어댑터 슬롯이 있습니다.





왼쪽 측면 입니다.


역시나 심심한 왼쪽입니다.

그냥 심~~~플 그자체죠^^!!




제품 외형 중 인상적인 부분이 밑면인데요.

바로 제품을 지탱하는 다리가 바뀌었습니다.

V-TEN만 하더라도 약간 말랑한 고무가 전부였는데 

이번 A-500은 확실히 음질을 위한 진동을 잡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오포 플레이어 재팬 에디션을 혹시 아시나요?

일본에서만 발매된 오포 플레이어 재팬 에디션 제품은 

기존 오포 105D에서 스펙적인 부분만 업그레이드 한 것이 아니라

바로 플레이어를 지탱해주는 다리를 바꿈으로써 

플레이어의 진동을 제어하여 좀 더 나은 음질을 얻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오포 플레이어 재팬 에디션은 진동을 잡기 위해 샷시도 좀 더 무거운 제품으로 바꾸었는데


A-500가 무거워진 이유가 이것 때문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되됩니다^^





리모컨입니다.


사실 리모컨 중에 최고는 오포리모컨이었습니다.

반응속도와 키감 그리고 백라이트까지 전형적인 엄친아 스타일의 리모컨이었죠.

그 뒤로 기본 블루레이 플레이어 리모컨이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었구요.

하지만 일반 미디어 플레이어 들의 리모컨은 정말이지 쓰기 불편할 정도로

말을 안들어 스트레스를 유발하더라구요.

리모컨을 집어던질 수도 없고 화만 속으로 삼켰는데

그나마 A-500의 리모컨이 미디어 플레이어의 체면을 세워주네요.





하지만 이 리모컨이 신형이 아니라 A-410과 동일 리모컨이라는 것은 안비밀!!!!

VTEN의 리모컨은 리모컨이라고 하기 쑥스러울 정도로 디자인이나 사용편의성이 형편없었지만

A-500의 리모컨은 키감도 그럭저럭 괜찮고

반응도 잘되고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처럼 백라이트가 짠!!!!!!!!!!!!!!!!!!!






처음 부팅 시 화면입니다.

팝콘 튀기는 팝콘아워 화면에서 좀 더 세련되게 A-500이 딱!!!!

바뀌었네요^^





이번 A-500에서 새로생긴 바탕화면 UI입니다.

예전과 같은 UI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전 이게 마음에 드네요^^







A-500 화질


화질을 비교하려고 일부러 자세하게 보진 않았지만 

V-TEN과 비교 시 좀 더 투명하고 밝아진 느낌입니다.

3D는 시청 전이고 아직 4K는 버그로 인해 정상적인 재생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곧 펌웨어로 고쳐진다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A-500 3D


3D가 좋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3D를 거의 안보다 시피하는관계로

그 차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테스트 해봐야지 하는 생각에 3D를 보니

공간감이 기존 플레이어 들과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3D도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를 느낄 수 있었네요.




A-500 음질 


이거 대박이네요.

얼마 전 오포를 테스트 하면서 화질보다 음질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오포로 사운드를 듣게되면 타 플레이어들은 그냥 깡통이 되어 버리더군요;;;

영화시청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쉬운 대로 볼륨을 낮추거나 그냥 현실에 만족하며 들었는데

내내 오포 사운드가 아른 거리더군요.

그러던 차에 A-500을 들이게 되어 사운드를 테스트 보았는데 

기존 플레이어 대비 음질 향상이 있더라구요.

`와 이거 대박이다`라고 영화를 보는 순간 스스로 되었네요.

그냥 들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좀 더 실감나고 다이나믹하게 음질 향상이 되었습니다.




A-500 퍼포먼스


개발자의 말에 의하면 이번에 새로 적용된 시그마 칩셋은 HEVC코덱에 특화된 칩셋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잠시 돌려본 4K는 정상 재생이 되지 않는 관계로 그 결과는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평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로딩시간의 단축, A-410과 같은 리모컨으로 리모컨 반응성은 기존 Media Player중 최고입니다.

영화와 음악감상이 주 목적이라면 단연 A-500은 현존 Media Player중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잠시 사용해 본 A-500의 장단점


- 기존보다 밝고 투명한 화질

- 확실히 향상된 음질

- 자연스럽고 깊은 3D

- 하드디스크 docking

- 더 크고 무거워진 제품

- 리시버와 HDMI로 연결 시 AAC 음성코덱이 출력되지 않음

- 반응성 좋고 버튼 누를 시 조명이 들어오는 리모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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