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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어항

해수어항 준비 #25 원래 계획은 FO어항이었습니다 해수어를 계획하면서산호만 키우는 산호항산호와 해수어를 같이 키우는 짬뽕항그리고 해수어만 키우는 FO항 중에저는 FO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그런데 우연히 카페 분의 해수어항을 보면서산호의 매력에 푹 빠졌더랬죠^^ 그래도 그렇게 키울 자신도 없어FO항을 고집했는데우연히 락 무료나눔을 하던 차에머쉬룸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샌드에 놨지만 너무 쌩뚱맞아락 위에 올려놓은 머쉬룸입니다. 머쉬룸을 입수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감흥도 없었는데이 녀석 입수하고 자리를 잡아주고 보니이거 해수를 시작할때의 그 설레임이 다시 오기 시작하네요. 조명이 꺼져 있을 땐 아무렇지 않던 머쉬룸이형광색을 발산하면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해수어엔 역시 산호가 필요하단 걸 절실히 느꼈네요^^ 작은 머쉬룸일지 몰라도저에겐 큰 기쁨과..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20 도리를 찾아서 세베크라운을 데려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이넘의 욕심은 끊이지 않고참아야 함에도 불구하고블루탱마저 데려왔습니다ㅠㅠ세베크라운을 넣은지 6일만이니 그럴만도 하지요^^물잡이가 제대로 되었는지 그리고 커뮤니티 및 어항 상태 관찰을 위해서라도2주 정도는 기다렸어야 했는데 말이죠ㅠㅠ 그래도 블루탱을 데려오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해수어하면 니모와 도리 아니겠습니까?^^ㅎㅎ그나마 가장 쉽게 기를 수 있고제일 잘 알려진 해수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 초보어항에서 잘 살아주고 있는 녀석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쁠 뿐입니다^^ 사실 블루탱을 데려오면서 되게 놀라고 걱정되었던 것이데려오는 처음부터 봉달 속에누워서 숨을 헐떡 거리더라고요.`잘못된 개체를 데려온 건 아닌가``설마 이대로 죽는 건 아니겠지`하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18 드디어 니모 봉달 갈조 후 변화없이 안정적인 어항을 조금 더 기다리다가녹조가 오지 않음에니모 한마리를 분양받아 왔습니다.분양받으러가는 길분양받는 순간그리고 집으로 오는 그 순간순간이어찌나 설레이고 떨리던지요.담수도 이러진 않았는데정말 저도 기대를 엄청하고 있었나 봅니다^^ 우선 물맞댐을 위해 준비를 하고 물맞댐을 해줍니다.물맞댐은 물고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는데요.물고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자신의 조금자리를 옮겨지게 되었으니바뀐 환경에 대해알려주는 것이 물고기에 대한 배려겠죠^^ 가져온 물과 함께 조그만 통에 담아두고현재 어항 속 물을 조금씩 떨어뜨려 줍니다. 처음엔 긴장하고 바뀐 낯선 환경에 가만히 있더니물맞댐을 어느정도 한 시점에서는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물맞댐 완료 후 물고기를 입수시켜 주었습니다.락 뒤에 ..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16 히터 교체 어항 크기는 2자인데 최대한 지출을 줄여보고자 기존 담수에 사용하던 1자용 히터를 사용했습니다.하지만 집에 여분의 조명이 있어 자주가는 해수어 카페에히터 교환을 요청하였는데좋은 분께서 300W 히터를 나눔해주시어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나눔주신 히터는 필그린 300w 히터 입니다. 300W라 그런지 길이가 상당히 길더라고요~딸은 전선도 꽈배기처럼 묶여있으니요술봉이냐고 그러네요^^;;; 교체를 위해 히터를 빼서 비교해보니기존 사용하던 히터는 60W용량의 히터였네요 히터 길이는 거의 2배정도 나는 듯하네요그도 그럴 것이 히터 용량이 5배니까요^^히터 교체로 인해 좀 더 빠르고 따뜻하게 물고기들이 지낼 수 있어 다행입니다^^사실 물 온도가 떨어지면 온도 올리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거든요~그렇다고 1시간이 걸리고 ..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13 갈조 갈조가 확실히 왔습니다.이제 누가봐도 갈조입니다;;감격의 순간이네요~~그렇게 한달이 지나도록 미동하나 없던 물이 한순간 갈조가 훅 들어와 어항을 뒤덮어버리네요~ 락들도 갈조로 휩싸이고샌드도 갈조로 덮여있습니다 확인사살을 위해 확대샷을~~ㅎㅎ 점점 짙어진 갈조에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위에서 봐도 갈조가 확연합니다^^ 무엇보다 갈조가 반가운 이유는물잡이 하는 동안 아무런 변화없는 어항의 모습에너무 지쳐있었기 때문입니다ㅠㅠ이렇게 시작된 변화가 얼른 마무리 되어봉달하는 그 날이 냉큼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12 짙어지는 갈조 물잡이 중 할 수 있는 건그저 기다리는 게 전부라계속 기다리고만 있습니다ㅠㅠ정말 1~2주는 좀 버티겠는데한달이 지나니 몸에 좀이 쑤시네요ㅠㅠ 며칠 전보다 갈조가 확연해졌습니다.누가봐도 이젠 갈조가 왔구나 느껴질 정도입니다~!! 어항 내 변화에 조금은 기운을 내 봅니다~아라고나이트락과 데드락의 색 대비가 사실 마음에 안들었는데점점 갈조가 오면서 비스므리 해지니조금은 조화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조명을 안켜도 위에서 갈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앞에서는 고요하지만위에서 바라보면수류가 어느 정도 있는게 느껴집니다. 어항에도 갈조가 점점 덮어가는지얼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정말 이런 변화라도 없었으면뭐라도 봉달해다가 집어 넣었을 것 같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