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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오마이집 티비 직구 완전 오마이갓

안녕하세요 크아입니다.



OLED TV를 구매하고 배대지인 오마이집을 통해 배송대행을 신청하였는데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스트레스의 연속이었습니다.

늦장대응은 기본이고

항상 답변을 보면 돈이나 내세요라는 

답변식의 글이 정말이지 너무 화가나 글을 남깁니다.










해외에서 티비 구입 후 구입싸이트에서 이미 배송완료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오마이집엔  배송대행 신청한 제품이 갱신이 되지 않고

계속 입고대기로 표시가 되더군요.

티비는 검수 때문에 입고확인에 며칠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입고확인과 검수가 도대체 무슨관계이길래 

며칠 걸리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진짜 이 말 해주고 싶을 정도의 심정이었습니다.



배송대행 신청자들은 고가의 제품일수록 제대로 도착했는지 정말 궁금할텐데 말입니다.

그렇게 입고확인은 며칠이 지난 다음에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더욱 어의가 없던 건 수백번 전화시도 중 딱 한번 전화 연결이 되었는데 

한국에서 아직 입고여부는 알 수가 없다 미국쪽에 문의해보라는 답변과 함께

대략적인 배송비를 물어보니 120불 정도라는 답변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며칠 뒤 입고확인이 된 후 배송비가 책정되었는데 250불이 넘었거든요.

63불이 보험료여서 그걸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안내한 분이 말슴하신 120불정도보다 60불 많은 

180불 되는 금액이 부과된 것이죠.

거기에 수입 통관비가 10불이더라고요.


물어보니 프라임회원에게 발행되는 50불 할인쿠폰을 적용해야 대략120불이라더군요.

수입통관비는 제외한셈이고요.

최저가라는 미사여구는 유로 프라임회원이어야 하고 

수입통관비 10불을 제외한 상태에서만 가능한 금액이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어렵게 10% 쿠폰을 받아 제 상품에 적용하니 제 총 배송대금인 250.65불의 10%가 아닌

프라임 및 등급 적용을 받은 금액에서의 10%가 DC되더군요.

아예 등급이 낮거나 없는 분들은 10%할인을 고스란히 받으실 수 있지만

등급이 높거나 프라임 회원은 그 등급만큼 할인혜택이 줄어드는 참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이죠.







즉, 제 배대지 결제금액이 250.65인데 거기의 10%인 225.58불이 결제되는 게 아니라

프라임 혜택 및 등급할인 후 금액인 177.65의 10%인 17.76불만 할인이 되어 

총 232.89달러가 결제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프라임등급이 아니였으면 할인이 더 되었겠죠?

그리고 제 등급이 더 높았다면 쿠폰 10%의 할인폭은 더 적었을테고요.


어떤 제품 구매할때 이렇게 혜택 적용하는 걸 본적이 없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문의를 넣으면 며칠이 지난 한 참 후 돌아 온 답변은 

잘못 했지만 책임은 없으며 결제하세요였습니다.





더욱이 얼른 결제하시면 준비중이니 바로 보내겠다고 한 제품도 

며칠이 지나서야 발송되었습니다.

목요일에 한국 도착한 제 제품은 토요일이 되어서도 관세연락이 오지 않아

직접 관세담당하는 곳에 전화하여 납부하였네요.

관세는 토요일에 납부하였으나 

화요일 오후에 배송기사님께 전화받고 

그날 밤 간신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 오마이집 생긴지 얼마안되고 부터 사용한 사람으로서

이런 부당한 행태에 피해받는 사람은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남깁니다.

저도 사람상대하는 일을 하지만

사람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순간

그 모든 건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오마이집은 이용할 일이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