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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

해수어항 준비 #25 원래 계획은 FO어항이었습니다




해수어를 계획하면서

산호만 키우는 산호항

산호와 해수어를 같이 키우는 짬뽕항

그리고 해수어만 키우는 FO항 중에

저는 FO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카페 분의 해수어항을 보면서

산호의 매력에 푹 빠졌더랬죠^^




그래도 그렇게 키울 자신도 없어

FO항을 고집했는데

우연히 락 무료나눔을 하던 차에

머쉬룸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샌드에 놨지만 너무 쌩뚱맞아

락 위에 올려놓은 머쉬룸입니다.







머쉬룸을 입수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감흥도 없었는데

이 녀석 입수하고 자리를 잡아주고 보니

이거 해수를 시작할때의 그 설레임이 다시 오기 시작하네요.







조명이 꺼져 있을 땐 아무렇지 않던 머쉬룸이

형광색을 발산하면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해수어엔 역시 산호가 필요하단 걸 절실히 느꼈네요^^



작은 머쉬룸일지 몰라도

저에겐 큰 기쁨과 설레임 그리고 산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