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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

해수어항 준비 #23 스키머청소




해수어를 하면 사실 손이가는 곳이 한 둘이 아닌데요.

헝그리하게 운영하다보니 더 그런 것 같네요.

그럼에도 반드시 청소해줘야 하는 것이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양말필터와 이번에 소개할 스키머 청소입니다.


양말필터 청소  https://angelondal.tistory.com/388






일명 똥물을 플라스틱 병에 따로 받아 놓는데

좋은 것도 아니니 자주 비워주는 편이 좋죠~

저는 한달 정도되면 얼마나 찰까 궁금해서 

기다려봤는데

대략 위 사진처럼 2/3정도 차더라고요~







물론 스키밍 능력이나

수위에 따라 뽑히는 똥물(?)의 양이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컬렉션 컵에 고여있는 똥물 색의 찌꺼기들입니다.

처음에 스키밍하면 흰색 거품이 올라오는데

어느 순간 똥색으로 바뀌더니

저런 색의 물이 뿜어나오더라고요^^:;;







진한 색감이 영 마음에 안듭니다;;;;

얼른 비워버려야 겠어요^^;;







뚜껑에도 진득한 것이 느껴질만큼

똥물의 흔적이 묻어있습니다.







똥물이니 변기에 버리고(?)

변기를 시원하게 내려줍니다~







플라스틱에 모아놓은 똥물도 함께 말이죠~~







스키머의 컬렉션 컵을 닦을 때엔 

안쪽을 깨끗하게 닦아줘야 스키머가

본 능력대로 스키밍을 합니다.

내컵 안쪽은 특히나 신경써서 깨끗이 닦는 것 잊지 마세요^^







청소 마친 뒤 설치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한장 담아봅니다~





아무래도 바다 아닌 곳을 바다라고 생각하며 사는 아이들에게

그나마 조금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끔 해줘야

아이들도 잘 지낼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청소해줘야 하는 것들은 제때제때 해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