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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쿠진아트 와플메이커



얼마 전 아니 올 여름에 구입해 

요긴하게 써먹은 제품이 불현듯 떠올라 포스팅 해봅니다.

쿠진아트 회사의 와플메이커가 바로 그 제품인데요.

와플을 원채 좋아하지만 집에서 해먹기엔 손도 많이가고

모양도 나오지 않아 

자매품 핫케잌을 주로 해먹곤 했었죠.

하지만 10번만 해먹어도 본전이라는 말에 솔깃하여

냉큼 구매해서 10번 이상은 해먹은 것 같네요^^







박스에는 보통 제품명이 큼지막하게 써있기 마련인데

회사이름이 큼지막하게 적혀 있더군요.

이에 반해 제품명은 아래에 조그맣게 적혀있고요;;;ㄷㄷㄷ







더군다나 배송 시 겹박스로 포장되어 왔음에도

박스 모서리가 이렇게...;;ㄷㄷㄷㄷ

왠지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군요;;;







대충 살펴보니 이렇게 파인 곳도 존재하고요;;;

이쯤되면 `제품에 무리가 있는게 아닐까?` 

얼른 개봉해야 현기증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박스 개봉에 돌입합니다.







전혀 찍힐 곳이 없는데

의아해하며 박스 개봉박두!!







언제나 그렇듯 제품보다 먼저 맞이해주는

설명서입니다~







같이 딸려 온

컵입니다.







비닐에 쌓여있는 녀석을 냉큼 벗겨봐야겠습니다~







박스에서 실망과 걱정으로 저를 불안하게 한 녀석의 본체는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하네요^^







정면도 담았으니 측면도 한번 담아봅니다^^







후면 하단도 담아보고요^^

보관 시 콘센트를 집어 보관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거 같네요

(서민정 남편처럼 설명서를 잘 안읽는 스타일입니다ㅠㅠ)







요기가 주둥이렷다???







정면에는

LED표시와 함께

단계조절 레버 그리고

왼쪽에 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집게처럼 생긴 녀석이 전부입니다.







오뚜기 핫케이크 가루가 남아 있어서

와플머신에 부어 먹어볼 생각입니다^^







새 제품이니 닦아주고요~

그런데 의아한 것이 물티슈로 슥삭하면 된다는데

그럼 위생적인건가 그렇지 않은건가 혼란스럽네요ㅠㅠ

그래도 매번 닦아서 사용하긴 했는데

달리 세척할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네요;;;ㄷㄷㄷ

(누가 알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엉엉ㅠㅠ)







요렇게 전용컵에 용량 맞춰 푼 뒤에

부어주면 OK입니다.







한번? 두번? 몇 번 부었는지..ㅠㅠ 

오래되어 기억은 가물가물하네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보글보글 점점 부풀어오릅니다.







단계 별로 설정할 수 있는데 

1은 바로 익은거

5는 거의 바싹 익힌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정도로 하면 약간 탄맛이 나서

3단계가 제일 괜찮더라고요.







처음 3단계로 세팅해서 구워낸 와플의 모습입니다

중간에 땜빵(?)도 있지만

나름 색도 좋고 괜찮네요

이 사진과 함께 

바로 흡입해 버렸죠^^







바로 이어서 구워진 와플은

펜이 달궈진 상태이므로 같은 단계여도

조금 더 바삭해지더라고요^^






짧은 시간에 와플 만들어 가족끼리

즐거운 파티도 하고 

요긴하게 써먹었는데

요새 집에서 보이지 않네요~;;;

(누군가 중고딩나라에 팔아먹은건 아니겠져;;;ㄷㄷ)


조만간 찾아서 와플해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