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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항

해수어항 준비 #28 거대 머쉬룸 군단 입수 프렉 머쉬룸을 입수한지 얼마 안되어지인께서 분양해주신 락자체에 활착되어 있는 머쉬룸을 영입하였습니다.작은 녀석만 봐도 설레던 저였는데무리를 보니 정말 입이 쫘~악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네요^^ 원래 머쉬룸 프렉이 있던 장소에 크고 멋진 머쉬룸 락을 올려놓았습니다.프렉은 미안하지만 샌드로 보냈고요^^;; 일반 등에서도 녹색 빛이 도는 것이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산호가 이렇게 매력있는 생물일 줄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죠^^;; 주먹 2개 정도 크기 락에 활착되어 있는 머쉬룸이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심지어는 아래에도 말이죠^^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아라고나이트 락에 올려놓은 머쉬룸이 추후 시간이 지나면락을 뒤덮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건저만의 행복한 상상은 아니겠죠??^^ 조명을 켜봅니다.분양해와서..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26 환수 우연히 머쉬룸 덩어리를 받게 되면서들뜬 마음에 환수를 하게 되었습니다.어차피 해야할 시기이기도 했지만머쉬룸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설레임으로 할 수 있었네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기존 수조에서 물을 퍼 낼 바게스,새로 투입할 물을 만들어 놓을 바게스,투입할 물에 염도를 맞추기 위한 해수염,그리고 정확한 물의 온도를 위해 온도계입니다.참 쉽죠?? 공식적으로는 첫번째지만비공식적까지(물잡이 기간 중) 포함하면 두번째인 물잡이는첫 환수할땐 정말 한번에해수염과 물의 비율을 맞춰서 잘됐는데요. 두번째는 생물이 들어있어 더 신중하려 해서 그런지 몰라도염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5리터 환수하려고 한 것이염도 맞추느라 10리터 가까이를 환수하게 되었습니다.ㅠㅠ 환수 시 제일 중요한 게염도 수치와 물의 온도라고 보는데요..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25 원래 계획은 FO어항이었습니다 해수어를 계획하면서산호만 키우는 산호항산호와 해수어를 같이 키우는 짬뽕항그리고 해수어만 키우는 FO항 중에저는 FO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그런데 우연히 카페 분의 해수어항을 보면서산호의 매력에 푹 빠졌더랬죠^^ 그래도 그렇게 키울 자신도 없어FO항을 고집했는데우연히 락 무료나눔을 하던 차에머쉬룸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샌드에 놨지만 너무 쌩뚱맞아락 위에 올려놓은 머쉬룸입니다. 머쉬룸을 입수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감흥도 없었는데이 녀석 입수하고 자리를 잡아주고 보니이거 해수를 시작할때의 그 설레임이 다시 오기 시작하네요. 조명이 꺼져 있을 땐 아무렇지 않던 머쉬룸이형광색을 발산하면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해수어엔 역시 산호가 필요하단 걸 절실히 느꼈네요^^ 작은 머쉬룸일지 몰라도저에겐 큰 기쁨과..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 24 온도컨트롤러 추가 해수어항에 히터를 장착해 놓았지만정확하지 않은 온도 측정 및 물의 온도 변화에 물고기들에게조금이라도 더 편안히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온도 컨트롤러를 들였습니다. 온도컨트롤러는 해수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추천해주시는 OKE-6428HC 입니다. 설치 방법은 온도컨트롤러의 아래쪽에 왼쪽은 냉방, 오른쪽은 히터 용품의 전원을 꽂게 설계되어 있습니다.현재 겨울이고 냉방은 아직 사용 전이라히터에다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히터의 전원을 연결하였습니다. 히터만 꽂아주면 그냥 알아서 세팅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어느 정도 자신의 어항에 환경에 맞게 세팅을 해줘야 하는데요.저의 경우는 히터기의 온도는 28도로 세팅하였고온도컨트롤러 자체의 온도는 26도그리고 히타 출력편차는 0.5℃로 세팅하였습니다.디폴트 값은 1℃..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22 양말필터 청소 내부배면 제일 첫 칸에 있는 양말필터는 슬러지와 먹이 등이 계속 쌓이기 때문에자주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물 흐르는 소리가 나면 슬러지에 의해 양말필터가 어느 정도는 막힌 것이기에물 흐르는 소리가 나기 전에 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청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의 경우는 2일에서 4일에 한번 양말 필터를 꺼내세척을 해주는 데요.위 사진이 4일 정도 되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안에도 진흙처럼 쌓인 슬러지가 보입니다.양말필터 사이사이에도 찌꺼기가 많이 껴있기 때문에꼼꼼히 세척을 해줘야 하는데요~ 저의 경우는 다행히 샤워기 수압이 좀 쎄서샤워기로 뿌리니 잘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양말필터 전체가 진흙색으로 변했지만이게 다 슬러지이기 때문에본연의 색을 찾을 때까지 깨끗이 세척해줘야양말필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죠~ 아까..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19 세베크라운 입양 물잡이 하느라 2달을 거의 기다려 얼마전 니모를 데려왔는데요.날도 크리스마스기도 해서니모의 친구 세베크라운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사실 입양할 이유가 1도 없지만단지 크리스마스라고 자위해봅니다. 해수어를 하면서 제일 무서운 것이 자기 자신과의 인내인 것 같은데요.물잡이를 시작하고 물이 안정화 되기 전에 물고기 입수를 해서 물고기들을 용궁보낸 분들의 얘기를 듣고보니처음엔 기다리지 못해서 실패하게 되고나중엔 무분별하게 혹은 한번에 여러 물고기들을 마구 넣어바이오드의 폭주로 실패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운없이 용궁가는 물고기들도 있지만이제 막 끝낸 물잡이 시간을 보낸 제가 보기엔지켜줄 것만 지켜준다면해수어 결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다만, 그 지켜줄 것이 인내인데그걸 인내하기가 사실 쉽지 않은 아이러니한 해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