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진하던 갈색의 락들이

어느샌가 조금씩 본연의 색으로 회귀하고 있길래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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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세팅 시

아라고나이트락과 데드락의 색이 너무 달라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갈조가 오면서 락들이 

갈색으로 바뀌길래 내심 기뻐했건만..

잠시 스치듯 안녕처럼

갈조와 함께 온 갈색의 락들이

본연의 색을 찾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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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스팅한 사진에서

왼쪽과 오른쪽 락의 색이 거의 비슷했는데

이제는 확연하게 다름이 느껴집니다.

왠지 아쉬움이 남는 예전 색이지만

어항 속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게 더 좋은 환경이라면

받아들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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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돌고 있는 수류모터의 영향인지

위에서 더욱 큰 차이를 보여주는 락의 색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얼른 환경이 최대한 안정되어 봉달하러 가고 싶네요^^







Posted by 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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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잡이 하느라 2달을 거의 기다려 

얼마전 니모를 데려왔는데요.

날도 크리스마스기도 해서

니모의 친구 세베크라운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입양할 이유가 1도 없지만

단지 크리스마스라고 자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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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를 하면서 제일 무서운 것이 자기 자신과의 인내인 것 같은데요.

물잡이를 시작하고 물이 안정화 되기 전에 

물고기 입수를 해서 물고기들을 용궁보낸 분들의 얘기를 듣고보니

처음엔 기다리지 못해서 실패하게 되고

나중엔 무분별하게 혹은 한번에 여러 물고기들을 마구 넣어

바이오드의 폭주로 실패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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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운없이 용궁가는 물고기들도 있지만

이제 막 끝낸 물잡이 시간을 보낸 제가 보기엔

지켜줄 것만 지켜준다면

해수어 결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지켜줄 것이 인내인데

그걸 인내하기가 사실 쉽지 않은 아이러니한 해수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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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잡이는 박테리아가 활성화되고 안착하는 시간을 두기 위해 하게 되는데

그 시간을 못기다리고 물고기를 넣게된다면

미처 박테리아가 안착하기도 전에 물고기를 넣게 되는 셈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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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크리스마스이고

세베크라운을 영입한 특별한 날 쓸데없이 서론이 길었습니다ㅠㅠ

니모보다 약 1cm정도 더 크고 

니모는 귀엽게 생겼다면

세베크라운은 조금은 상남자처럼 생겼달까요?

사실 니모라고 불리우는 종은 퍼큘라크라운이고

세베크라운은 모양도 색도 달라

니모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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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크라운은 다른 크라운 종에 비해 조금더 큰 어종이고

무엇보다 부비부비에 있어서는 크라운계열 중 최고이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부비부비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원하시는 물고기입니다.

말미잘에 부비부비하는 니모에 비해

세베크라운은 산호에도 부비부비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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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잘이 잘 안착하고 오래살면 좋은데

말지말 키우시던 분들은

수류모터에 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시더라고요;;;;ㄷㄷㄷㄷ

수류모터에 말미잘이 갈리면

그 어항에 살던 물고기나 산호가 살아남을 확률은 극히 낮아지기 때문에

사실 이런 위험성을 안고 니모와의 부비부비를 위해 말미잘을 투입하는데

카펫말미잘은 가격도 나름(?) 비싸기도 하니

돈은 돈대로 쓰고 폭탄을 맞을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세베크라운은 산호와도 부비부비할만큼 애정이 넘치는 녀석이기에

굳이 말미잘을 투입하지 않아도

부비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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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점도 있으면 단점도 있듯

세베크라운은 조금은 사나운 스타일이라

니모를 괴롭힌다던지

다른 물고기들을 괴롭히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

사실 커뮤니티는 세베크라운이 아니더라도

아무도 모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위험성이 있는 물고기는 

입수 순위를 설정하여 넣거나

혹은 비슷한 크기나 어종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올바른 커뮤니티를 위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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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싸우는 것 같은 모습도 보이는 니모와 세베크라운이지만

다행히도 대부분은 사이좋게 붙어 다니는 것이 영락없이 니모 부부를 연상시키네요.

그도 그럴 것이 

2마리 밖에 없는 어항에서 싸우기라도 하면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서 언급했듯 커뮤니티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앞으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잘자라면 부비부비 할 수 있게 산호를 집어넣어줄까 생각 중입니다^^

(비싸면 안되겠지만요ㅠㅠ)





Posted by 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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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갈조가 다 온거겠지 한게 엊그제인데

완연한 갈조(?)가 진짜 왔습니다.

온통 어항 속이 갈조로 뒤덮여

희미하게 보일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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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도 갈조로 어항이 지저분합니다;;;

닦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초보자는 아무 것도 모르겠는데

주변에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마구 질문하고 괴롭힐텐데

검색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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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락은 황금 빛을 띄기까지 합니다~

원래 노란색은 찾아볼 수도 없는

하얀색의 락이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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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누가 오줌(?)을 담아놓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ㄷㄷㄷ

하지만 절대 오줌은 아니며

갈조의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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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이 뿌옇게 되어 초점 잡기도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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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조로 뒤덮인 어항을 마지막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갈조가 오고나니 이젠 녹조를 바라게 되네요^^

정말 물잡이는 숨넘어가는 일의 연속인가 봅니다.

아무것도 안일어나는 어항을 한달 넘게 멍하니 쳐다보다 지칠무렵

갈조가 와서 살짝 흔들어 놓고

녹조를 마구마구 기다리게 만드니까 말이죠^^




Posted by 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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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잡이 중 할 수 있는 건

그저 기다리는 게 전부라

계속 기다리고만 있습니다ㅠㅠ

정말 1~2주는 좀 버티겠는데

한달이 지나니 몸에 좀이 쑤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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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보다 갈조가 확연해졌습니다.

누가봐도 이젠 갈조가 왔구나 느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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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내 변화에 조금은 기운을 내 봅니다~

아라고나이트락과 데드락의 색 대비가 사실 마음에 안들었는데

점점 갈조가 오면서 비스므리 해지니

조금은 조화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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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안켜도 위에서 갈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는 고요하지만

위에서 바라보면

수류가 어느 정도 있는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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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도 갈조가 점점 덮어가는지

얼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런 변화라도 없었으면

뭐라도 봉달해다가 집어 넣었을 것 같네요^^;;;












Posted by 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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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잡이를 하게 되면 시간이 정말 안갑니다ㅠㅠ

한달+4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갈길이 까마득하네요ㅠㅠ

갈조가 좀 더 명확해지는 모습을 보다 며칠을 못참고 

또 사진으로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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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물잡이 하시는 다른 분들은

금새 갈조가 오는 경우도 많던데

저의 경우는 한달 동안 거의 변화가 없다보니

걱정 반 우려 반 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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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떻게 보아도 확연히 갈조가 오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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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밑에 녹색 자국도 더 진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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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쪽 샌드도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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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기존과 확연히 다른 걸 느낄 수 있죠??^^

위에서 보면 참 오묘한 것이

물흐름에 조명이 반사되어

계속 보게되는 묘한 매력이 발산됩니다^^




갈조야 어서오고~

녹조도 얼른 오렴!!














Posted by 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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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 물잡이 31일하고 +2일이 지났습니다.

어항 세팅하고 한달을 지나도록 그냥 지켜보는 것이 

무척 고난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움직이는 것 없이

멍하니 보고만 있어야 하니 여간 힘든게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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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진해진 데드락의 갈조 모습입니다.

그냥 찍으면 심심할 것 같아 

다들 잠든 틈에 조명을 켜고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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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실제로는 좀 더 데드락의 갈조가 진행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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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보이냐고 항의하는 갈조를 좀 더 담아봤습니다만,

그렇게 티가 안나네요ㅠㅠ

미안하다 갈조야 좀 더 확 올라 누가봐도 갈조구나 하게 보여다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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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부분도 조금씩 갈색의 것이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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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위에서 보면 더 확연히 갈조가 진행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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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화이트도 같이 켜주다 보니 

조명이 약간 희푸르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푸른색이 훨씬 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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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샌드도 갈조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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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쪽 샌드도 은근슬쩍 같이 갈조 진행중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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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누워서 보면 눈이 부시지만

아직은 이리보고 저리보고

망연히 보기만 해야하는 수 밖에 없는지라

이렇게라도 보게 됩니다^^







Posted by 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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