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포 플레이어 BDP-150D를 체험하고 있는 크아입니다.
BDP-105D 유니버셜 플레이어를 체험하면서 타 제품에 비해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라 생각되는 음질관련하여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테스트 시 최대한 타 플레이어와의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오포 번들 HDMI 케이블을 리시버에 꽂아놓고
각각의 플레이어에만 HDMI 케이블을 번갈아 끼워가며 테스트 하였습니다.
동봉된 음악 타이틀
우선 동봉되어 있던 음악 블루레이를 재생하여 보았고
블루레이 타이틀 중 몇개를 제 입맛대로 골라서
특정부분만 재생해가며 들어보았습니다.
잔잔한 기타연주만 할 때는 105D와 타 플레이어의 차이가
그렇게 느껴지지 않다가 보컬이 노래부르는 공연을 들으니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105D는 보컬의 보이스는 또렷하고
백그라운드의 연주는 부드럽게 뒷받침해주는 반면
타 플레이어는 보컬의 음성과 백그라운드 연주 밸런스가 맞지 않아
보컬의 음성은 크고 백그라운드는 작아 묻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쉽게 귀가 피곤해진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또한, 2채널로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간감과 파워가 충분하여
직접 라이브로 듣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2채널로 운용을 하시는데
이렇게 2채널로 직접 듣고보니 2채널로 듣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타 플레이어도 2채널로 청음해보니
105D만큼의 공간감이 나오지 않는 까닭인지
2채널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타 플레이어는 오포만큼 비교적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나 현장감이 부족하여 오포 105D보다 약간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 타이틀을 돌려가며 들어본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우선 저음의 정도와 펀치력 공간감에 차이에 따른
사운드의 편차를 느낄 수 있엇습니다.
타 플레이어에 비해 사운드가 정숙되고 밸런스가 맞는다는 표현을 적어봅니다.
또한, 오포 105D의 사운드 밸런스가 좋아서인지
총이나 쇳소리 같은 날카로운 소리의 쏘는 느낌이 훨씬 덜했습니다.
덕분에 영화나 음악 재생 시에도 피로감이 훨씬 덜하여 취미활동을 하는데
좋은 환경이 될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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