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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항

해수어항 준비 #31 안정화되어가는 버튼 전날 입수한 버튼이 비교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노심초사 했는데요.퇴근 후 보니 하루지나서 그런지 제법 환경에 적응하여 이쁜 모습을 보여주길래 한컷 담았습니다. 사실 버튼도 처음이지만 산호 자체를 접한게 한달 정도밖에 안되어서마냥 신기하기만 한데요.BlackFrag님이 주신 버튼이 총 4촉의 버튼이 붙어 있는 건지 오늘에서야 알았네요ㅠㅠ이 감동의 쓰나미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밀려옵니다. 사진 솜씨도 안좋고 수류때문에 위에서 찍으면사진이 매번 흔들려 이쁘게 담을 길이 없는데언제 날 잡아서 수류 끄고 한번 담아봐야 겠네요^^ 정면 샷입니다.맨 뒤쪽 버튼은 잘 보이지 않지만4촉이 확인가능합니다^^이쁘게 피어 모습을 뽑내는 버튼을 보고 있노라니가슴이 바운스~바운스~ 하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버튼버튼 하나봅니다^^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30 버튼 입수 본격적(?)으로 FO에서 짬뽕으로 변경함에 따라급격히 산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요즈음인데요.카페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버튼을 생애처음으로 분양 받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억수로 눈이 내린 날이었지만한시간 거리를 대중교통으로 조심히 다녀왔네요^^ 수족관 방문 시 잘 세팅된 3자의 수조를 보고역시 해수는 3자라는 제 스스로의 생각에 확신을 심어주었는데요.3자 속에 멋진 버튼들이 어쩜 그렇게 이쁘고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던지눈만 호강하고 왔습니다. 아이폰은 해수 앞에서는 그냥 전화기 일뿐파란색 외의 색은 전혀 담지를 못해인증샷이 없네요ㅠ 빈손으로 오라고 하시던 BlackFrag님의 따스한 정이 담긴 커피는차마 마시지 못하고 돌아와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30 성장하는 산호들 얼마 전 데려온 브레인을 비롯하여 레더와 머쉬룸 그리고 스타폴립까지다행히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모습을 남깁니다. 우선 기존에 키우고 있는 머쉬룸 군락입니다.정말 하나하나가 몸집도 크고 락 하나를 빼곡히 둘러쌓여집단을 만들어 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보고 있으면 계속 보게 만드는 마성의 소유자죠. 조명을 살짝켜고 담아봤습니다.조명이 켜지기 전보다 몸집이 불어나고 발색도 훨씬 좋아집니다. 브레인도 검색해보니 먹이를 대부분 주는 것 같은데저는 먹이를 줄 정도의 여유가 없는 관계로그냥 방치만 해두고 있는데요.다행히 밥을 먹지 않아도 잘 크고 있는 브레인이에게고마울 따름입니다. 처음에 데려올땐 고개숙인 남자도 아닌 것이고개를 푹 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레더도어느 색 고개를 빳빳하게 들어자신의 위용을 뽑내기..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29 산호에 중독됐습니다 FO항만 하겠다고 그렇게 다짐했건만 수족관을 다니면서도 산호는 쳐다보지도 않았건만무심코 넣게된 머쉬룸이 나비효과가 되어 산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급기야 제 어항은 짬뽕항이 되었습니다. 처음 데려왔을때보다 풍성해지고 이쁜색의 머쉬룸 군락입니다.정말이지 수류에 펄럭거리는걸 보면참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빛을 받으면 이렇게 형광스러운 그린색으로 자신의 멋짐을 뿜뿜합니다~ 자주색의 다른 머쉬룸도 녹색의 머쉬룸과 마찬가지로 크기도 많이 커졌고요^^ 그래서 데려온 브레인입니다;;;사실 그래서 데려온 것은 아니고근처에 사시는 분이 제가 키우는 것과 다른 머쉬룸과 레더 나눔을 하신다기에 제가 받았는데 브레인까지 챙겨주셨습니다^^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브레인까지 입수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나눔 받은 머쉬룸과 고개숙..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26 환수 우연히 머쉬룸 덩어리를 받게 되면서들뜬 마음에 환수를 하게 되었습니다.어차피 해야할 시기이기도 했지만머쉬룸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설레임으로 할 수 있었네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기존 수조에서 물을 퍼 낼 바게스,새로 투입할 물을 만들어 놓을 바게스,투입할 물에 염도를 맞추기 위한 해수염,그리고 정확한 물의 온도를 위해 온도계입니다.참 쉽죠?? 공식적으로는 첫번째지만비공식적까지(물잡이 기간 중) 포함하면 두번째인 물잡이는첫 환수할땐 정말 한번에해수염과 물의 비율을 맞춰서 잘됐는데요. 두번째는 생물이 들어있어 더 신중하려 해서 그런지 몰라도염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5리터 환수하려고 한 것이염도 맞추느라 10리터 가까이를 환수하게 되었습니다.ㅠㅠ 환수 시 제일 중요한 게염도 수치와 물의 온도라고 보는데요.. 더보기
해수어항 준비 #25 원래 계획은 FO어항이었습니다 해수어를 계획하면서산호만 키우는 산호항산호와 해수어를 같이 키우는 짬뽕항그리고 해수어만 키우는 FO항 중에저는 FO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그런데 우연히 카페 분의 해수어항을 보면서산호의 매력에 푹 빠졌더랬죠^^ 그래도 그렇게 키울 자신도 없어FO항을 고집했는데우연히 락 무료나눔을 하던 차에머쉬룸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샌드에 놨지만 너무 쌩뚱맞아락 위에 올려놓은 머쉬룸입니다. 머쉬룸을 입수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감흥도 없었는데이 녀석 입수하고 자리를 잡아주고 보니이거 해수를 시작할때의 그 설레임이 다시 오기 시작하네요. 조명이 꺼져 있을 땐 아무렇지 않던 머쉬룸이형광색을 발산하면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해수어엔 역시 산호가 필요하단 걸 절실히 느꼈네요^^ 작은 머쉬룸일지 몰라도저에겐 큰 기쁨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