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갈조가 다 온거겠지 한게 엊그제인데
완연한 갈조(?)가 진짜 왔습니다.
온통 어항 속이 갈조로 뒤덮여
희미하게 보일 정도네요^^;;;
옆에도 갈조로 어항이 지저분합니다;;;
닦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초보자는 아무 것도 모르겠는데
주변에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마구 질문하고 괴롭힐텐데
검색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네요ㅠㅠ
위에서 본 락은 황금 빛을 띄기까지 합니다~
원래 노란색은 찾아볼 수도 없는
하얀색의 락이였는데 말이죠^^
마치 누가 오줌(?)을 담아놓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ㄷㄷㄷ
하지만 절대 오줌은 아니며
갈조의 영향입니다~
어항이 뿌옇게 되어 초점 잡기도 쉽지 않네요^^;;;
갈조로 뒤덮인 어항을 마지막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갈조가 오고나니 이젠 녹조를 바라게 되네요^^
정말 물잡이는 숨넘어가는 일의 연속인가 봅니다.
아무것도 안일어나는 어항을 한달 넘게 멍하니 쳐다보다 지칠무렵
갈조가 와서 살짝 흔들어 놓고
녹조를 마구마구 기다리게 만드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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