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어를 계획하면서
산호만 키우는 산호항
산호와 해수어를 같이 키우는 짬뽕항
그리고 해수어만 키우는 FO항 중에
저는 FO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카페 분의 해수어항을 보면서
산호의 매력에 푹 빠졌더랬죠^^
그래도 그렇게 키울 자신도 없어
FO항을 고집했는데
우연히 락 무료나눔을 하던 차에
머쉬룸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샌드에 놨지만 너무 쌩뚱맞아
락 위에 올려놓은 머쉬룸입니다.
머쉬룸을 입수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감흥도 없었는데
이 녀석 입수하고 자리를 잡아주고 보니
이거 해수를 시작할때의 그 설레임이 다시 오기 시작하네요.
조명이 꺼져 있을 땐 아무렇지 않던 머쉬룸이
형광색을 발산하면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해수어엔 역시 산호가 필요하단 걸 절실히 느꼈네요^^
작은 머쉬룸일지 몰라도
저에겐 큰 기쁨과 설레임 그리고 산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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