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어를 하면 사실 손이가는 곳이 한 둘이 아닌데요.
헝그리하게 운영하다보니 더 그런 것 같네요.
그럼에도 반드시 청소해줘야 하는 것이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양말필터와 이번에 소개할 스키머 청소입니다.
양말필터 청소 https://angelondal.tistory.com/388
일명 똥물을 플라스틱 병에 따로 받아 놓는데
좋은 것도 아니니 자주 비워주는 편이 좋죠~
저는 한달 정도되면 얼마나 찰까 궁금해서
기다려봤는데
대략 위 사진처럼 2/3정도 차더라고요~
물론 스키밍 능력이나
수위에 따라 뽑히는 똥물(?)의 양이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컬렉션 컵에 고여있는 똥물 색의 찌꺼기들입니다.
처음에 스키밍하면 흰색 거품이 올라오는데
어느 순간 똥색으로 바뀌더니
저런 색의 물이 뿜어나오더라고요^^:;;
진한 색감이 영 마음에 안듭니다;;;;
얼른 비워버려야 겠어요^^;;
뚜껑에도 진득한 것이 느껴질만큼
똥물의 흔적이 묻어있습니다.
똥물이니 변기에 버리고(?)
변기를 시원하게 내려줍니다~
플라스틱에 모아놓은 똥물도 함께 말이죠~~
스키머의 컬렉션 컵을 닦을 때엔
안쪽을 깨끗하게 닦아줘야 스키머가
본 능력대로 스키밍을 합니다.
내컵 안쪽은 특히나 신경써서 깨끗이 닦는 것 잊지 마세요^^
청소 마친 뒤 설치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한장 담아봅니다~
아무래도 바다 아닌 곳을 바다라고 생각하며 사는 아이들에게
그나마 조금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끔 해줘야
아이들도 잘 지낼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청소해줘야 하는 것들은 제때제때 해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니모를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수어항 준비 #26 환수 (0) | 2019.02.11 |
---|---|
해수어항 준비 #25 원래 계획은 FO어항이었습니다 (0) | 2019.01.22 |
해수어항 준비 # 24 온도컨트롤러 추가 (0) | 2019.01.21 |
해수어항 준비 #22 양말필터 청소 (0) | 2019.01.20 |
해수어항 준비 #21 원래대로 돌아가는 락 (0) | 2019.01.15 |
해수어항 준비 #20 도리를 찾아서 (6) | 2019.01.07 |
해수어항 준비 #19 세베크라운 입양 (0) | 2019.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