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조 후 변화없이 안정적인 어항을 조금 더 기다리다가
녹조가 오지 않음에
니모 한마리를 분양받아 왔습니다.
분양받으러가는 길
분양받는 순간
그리고 집으로 오는 그 순간순간이
어찌나 설레이고 떨리던지요.
담수도 이러진 않았는데
정말 저도 기대를 엄청하고 있었나 봅니다^^
우선 물맞댐을 위해 준비를 하고 물맞댐을 해줍니다.
물맞댐은 물고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는데요.
물고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조금자리를 옮겨지게 되었으니
바뀐 환경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물고기에 대한 배려겠죠^^
가져온 물과 함께 조그만 통에 담아두고
현재 어항 속 물을 조금씩 떨어뜨려 줍니다.
처음엔 긴장하고 바뀐 낯선 환경에 가만히 있더니
물맞댐을 어느정도 한 시점에서는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물맞댐 완료 후 물고기를 입수시켜 주었습니다.
락 뒤에 숨어 잘나오지 않지만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고
제법 적응하는 모습이네요^^
잘 살아라 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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