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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0. 인테리어를 하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크아입니다!!!!


아이의 아토피가 겨울만 되면 심해지는 까닭에 

환경이 안좋아서 그런가라는 결론을 내린 후(저만의 생각일지도;;)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토피가 이사의 주된 이유이다 보니 시공에서 항상 중요시 되는 것이 아이와 아토피였는데요.

그러다보니 저 또한 이것저것 공부도 엄청한 것 같아요;;;(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ㄷㄷ)


우선 수리전 내부 모습입니다^^



현관의 모습입니다. 




신발장이 있었으면 바랬던 위치에 아파트 시공 시 달아준것으로 생각되는 붙박이 장이 딱!! 붙어있었어요;;

철거할 때 보니 정말 강하게 붙어있더라구요;;;ㄷㄷ





수납장을 겸비한 신발장의 모습입니다.

사실 거울이 걸려있던 곳에 신발장이 있었으면 좀 더 공간적으로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판단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백번 낫다는 생각에 아쉬움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습니다~~




현관타일의 상태가 좋지 많은 않네요.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잔기스가 눈에 팍팍!! 들어옵니다^^



200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의 트랜드는 바로 브라운이죠~~~

거실 몰딩을 비롯하여 집 전체가 브라운 계통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포인트도 되고 괜찮은 것 같은데 계속 보고 있다보면 손을 대서 좀 더 보기 좋게 꾸며보고 싶다라는 충동이 들었습니다.



거실만 브라운이었다면 포인트로 멋지다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사진처럼 주방도 브라운이네요~~;;;;ㄷㄷ




방문도 깔맞춤을 위한 브라운의 향연~~~!!

커피를 안마셔도 뭔가 카페인에 중독된 듯한 이 느낌!!!!;;;




방문턱과 문틀이 역사의 흔적을 말해줍니다~~



욕실 문을 열자 부모님댁에서만 보던 정겨운 카운터형 세면대가 저를 맞이 하네요~~

아무래도 욕실은 습도가 높다보니 타일이나 욕조등 세월의 흔적이 제일 많이 느껴졌습니다.




수건 받이(?)는 굳이 욕실 위쪽에 저런 것이 있어야 하나 의구심마저 들게 했습니다~~;;(탐정이 아닌데 왜이리 의구심이;;ㅠㅠ)

사실 수건받이가 없으면 막상 샤워 시에 옷을 놓을 곳이 없어 불편함은 있더라구요^^;;

하지만 샤워시설 근처에 있으니 활용도는 크지 않을 것 같아요




샤워수전과 환풍기의 색이 오래되었음을 말해주네요~~




타일의 상태가 좋지 않아 급기야 욕실 리모델링을 결정!!!

와이프는 리모델링 하자는 결정에 올레를 왜칩니다~~!




안방 욕실의 모습입니다.

여기 또한 카운터형 세면대와 변기가 거실 욕실과 세트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다행인건 타일의 상태가 무척 좋아 리모델링보다 부분 교체로 결정했구요~




그래도 전등은 교체해야겠죠??^^

저기 보이는 환풍기도요^^




베란다 입니다. 

타일 바닥에 물때인지 모서리에 회색 물결이 보이네요.

저건 왠만큼 닦아서 안지워진다는 데 결로때문인가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설상가상이라고 하던가요 타일에 묵은때를 어떻게 지울까 고심하던 중 구멍난 방충망도 발견했네요~~

와이프는 셀프 방충망 교체를 해달라며 살짝 싸인을 줍니다;;;ㄷㄷ




베란다 블라인드라고 하기엔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세히 들여다 보니.......




곰팡이가 잔뜩 피어 있네요ㅠㅠ

우선 블라인드를 뜯어내고 올겨울 살아보기로 결정!!!

(기도해주세요 올겨울 따뜻하도록;;^^)




중요한 것은 바로 작은 방입니다.

이 방이 아이방이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위쪽에 벽지가 떨어져 있는 것이 뭔가를 암시하는 듯한 느낌이네요~~ㄷㄷ




아니나 다를까 바깥 창문의 끝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네요????

거기에 스티로폼이 창문틈에 대어 있고 두꺼운 커텐으로 마무리 된 작은 방 창이 상당히 의심되네요~~;;;;




고압축 스티로폼 마저도 짤라져있는 건지 2개를 붙여서 대 놓은건지;;; 

제 가슴도 2개로 찢어지네요~~;;ㅠㅠ




위 창틀에는 곰팡이가 ;;;;ㄷㄷㄷㄷ




확장 벽과 기존벽이 맞지 않아 벽지가 따로 놀고 있구요~~




벽지가 뜯어진 틈 사이로 스티로폼도 보이는 상황이다 보니 단열이나 곰팡이차단, 결로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확장된 곳 천장의 아름 다운 별들로 그나마 위안을 삼아 봅니다~~



처음엔 도배장판 하고 이사하려고 생각하였으나 

오래된 화장실도 마음에 걸려 리모델링 결정을 하게 되었고,

씽크대 하는 지인이 있어 씽크대와 신발장 그리고 여러 수납장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브라운 몰딩 페인트 작업에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지 수리가 이어지면서 

집 전체 공사를 하게 되었네요.



진짜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줄 꿈에도 몰랐는데 

인테리어라는게 하나하면 하나 또하고 싶고 

그렇게 하나 둘 늘어나게 되더라구요ㄷㄷㄷㄷ

인테리어업자에게 가견적을 의뢰하였다가 답변이 오지않아 

하나둘씩 기다리며 검색해보고 공부하다가 그만 

개별적으로 시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손댄 것들 순서대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집을 이사하면서 손댄 것을 나열하여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거실/안방 화장실 리모델링

2. 몰딩 및 문 페인트 도색

3. 도배와 장판

4. 씽크대, 신발장,기타 장

5. 주방, 거실, 현관 등 교체

6. 스위치 교체

7. 현관 도어락 교체

8.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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