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를 하면서 느낀 건
정말 오랫동안 해수하신 분들의 말씀은
대부분 옳다라는 것이죠.
세팅 초기 빠르게 진행하느라
내부배면으로 구성하여 해수항을 꾸몄으나
산호가 들어가면서부터
좁은 수조 속 공간을 계속 답답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2자 외부배면 수조입니다.
앞쪽이 구형, 뒷쪽이 신형으로 둘다 제스트 제품이죠.
재질은 아크릴로 되어 있어 안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창가에 세워놓고 한 컷 담아봤습니다.
신형 높이가 조금 더 높은 건
신형자체가 높아서가 아니고 주문 시 조금 더 높게 한 것이니
오해는 마시길 바래요^^
구형 외부배면은 4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칸은 리턴칸과 양말필터
두번째칸은 스키머
세번째칸은 여과재
네번째는 히터로 구성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크릴 재질은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위 사진처럼 약간씩 스크래치 같은 것들이 생기더라고요.
화학재질과의 반응? 혹은 온도변화?에 민감하여 생기는 것 같은데
스크래치가 있다고 물이 새지는 않더라고요.
검색이나 만든 회사에서도 안심하고 써도 된다고 하니
정말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구형 2자 외부배면은
마지막칸 출수구에서 나오는 물이 넓게 펼쳐져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구형 외부배면의 4칸으로 나뉘어진 칸의 사이즈는
약15cm정도로 각각 일정합니다.
제스트 신형 외부배면입니다.
한칸이 더 생겨서 신형외부배면은 총 5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리턴칸에서 물을 받은 것이
두번째 양말필터칸으로 넘어가고
세번째 스키머칸을 거쳐
네번째 여과재 칸을 지나
다섯번째 히터 있는 곳을 마지막으로
수조로 들어가는 방식이죠^^
제스트 신형외부배면은 구형과 마찬가지로
유막제거를 위해 수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신형외부배면과 구형의 차이점은
위 사진처럼 수조의 물이 오버플로우를 거쳐
리턴모터를 통해 외부배면으로 넘어가고
그 옆 양말필터로 물이 흐르게 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출수구는 구형에 비해 작아졌습니다.
대신 수위가 낮아도 물 흐르는 소리가 안들리도록
물이 아래까지 흐르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것은 제스트가 각인 된 검은색의 플라스틱으로 막아놓아
고급스러움을 높여놓았죠^^
수조와 외부배면사이는
물이새지 않도록
외부배면의 물이 출수되는 곳이
아래까지 아크릴이 연장되어 있습니다~
구형과 마찬가지로 신형도 아크릴재질이라 그런지 스크래치(혹은 터짐?)이 발생하네요ㅠㅠ
마찬가지로 육안으로 보일뿐 사용에는 지장에는 없으니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지인이 만들어 준 원목상판입니다.
컬러도 좋고 냄새도 좋고 다 좋으네요 흐흐~
삐딱하게 놓고도 한장 담아봅니다.
수조 밑에 깔 상판 한개와
다이 앞을 가릴 나무판 한개를 주문했네요^^
수조의 무게는 다이가 짊어지겠지만
외부배면의 물량이 25리터정도 되는데
이 무게를 감당하려면 최소 15T이상은 되야 한다고 생각해서
18T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다이가 수조보다 뒷쪽으로 조금 더 나오는 까닭에
18T면 충분히 외부배면의 무게를 이겨낼걸로 믿습니다^^
외부배면 변경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니
내부배면에서 외부배면으로 옮기는 작업을 조만간 해야겠네요^^
'니모를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거아이 버튼 봉달 후 검역 (0) | 2019.03.12 |
---|---|
해수어항 준비 #33 외부배면으로 교체 감행 (0) | 2019.03.07 |
해수어항 준비 #31 안정화되어가는 버튼 (0) | 2019.02.26 |
해수어항 준비 #30 버튼 입수 (0) | 2019.02.24 |
해수어항 준비 #30 성장하는 산호들 (2) | 2019.02.24 |
해수어항 준비 #29 산호에 중독됐습니다 (0) | 2019.02.15 |
해수어항 준비 #28 거대 머쉬룸 군단 입수 (0) | 2019.02.15 |